한국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 / Hankook VENTUS S1 noble2 H452 타이어 장착 후기



보통 차량을 구매하면 거의 대부분 기본 순정 타이어로 한국타이어 옵티모 H426 제품이 많이 사용이 됩니다. 물론 차종마다, 차량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 H426 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오너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순정타이어로서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만 마모가 되어도 노면소음도 많이 올라오지만 제법 짱짱한(?) 트레드웨어를 보장하기 때문에 무난무난하게 잘 타고다닐 수 있는 타이어이지만 다시 타이어를 교환해야하는 시기가 온다면? 굳이 동일한 제품으로 교환을 추천할만한 제품은 또 아니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뭐 아무튼 옵티모 H426은 정말 무난하게 좋은 타이어가 많지만 이상하게 다시 구매할거냐? 라고 물으면 글쎄요;; 라고 고객를 갸우뚱하게되는 묘한 매력을 가진 녀석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국내산 타이어중 프리미엄급 타이어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모델이 한국타이어의 노블2,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 넥센타이어의 엔페라로 정리를 해볼 수 있을 듯한데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는게 바로 한국타이어 노블2 입니다. 





혹자는 브랜드값을 하는 거라고 하기도 하고 가격대비 가성비는 나쁘다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법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는 타이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오너들의 만족감, 그리고 여러 칭찬글도 노블을 선택하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현재 한국타이어 모델로 활발한 활동중이신 모델 최별하님의 영향도 *-_-* 그러니 한국타이어 사장님께서.... 앞으로도 별하님을 한국타이어 모델로 써주시길 바라는 마음...ㅋㅋ





가격대는 금호나 넥센에 비하자면 2~3만원가량 차이는 났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한다는 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많은 갈등끝에 타이어 교환을 해주었습니다. 



보통 타이어의 수명이 3년정도라고 이야기하는 편인데 저는 무려 4년 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별다른 위치 교환없이 잘 사용을 해왔고 별다른 타이어 경화현상이 없어서 앞타이어만 먼저 교환을 하고 1년이내에 뒷타이어를 마저 교환을 해주며 비용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하였으나 신의 계시인것인지, 예기치 않은 사고덕분에 4개의 타이어 모두 교체를 진행해주게 되었습니다. 





뒷타이어는 제조일자가 0315 인데 2015년 3주차에 생산된 타이어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생산일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데 뒷타이어는 구동축이 아니기 때문에 신품 타이어를 꽂아준 것 같습니다. 양쪽모두 0315 인것으로 확인. 



구동축인 앞타이어는 2814 인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사진은 비록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ㅠㅠ; 아무튼 2014년 28주차에 생산된 타이어로 판단할 수 있는데 보통 타이어는 생산되고 약 6개월 가량의 숙성기간을 가지는게 좋다고 하는 편이라 대략 6~7개월 가량 지난 타이어로 꽂아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숙성기간을 거쳤다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그런데로 만족스럽게 타이어 교환이 끝납니다. 





타이어에는 그 타이어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다 포함이 되어져 있는데 타이어의 수명을 의미하는 트레드위어는 500으로 확인이 됩니다. 노블1은 노면소음도 거의 없고 승차감도 좋아 극찬이 가득했는데 대신에 트레드웨어가 280~300으로 지우개 수준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타이어가 아니다보니 좋은 타이어이지만 수명이 너무 짧아 '지우개' 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타이어였고, 노블2은 기존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트레드웨어를 대폭 개선하여 무려 500으로 마일리지를 대폭 늘리게 되지만 약간의 노음소음이 생겼다라는 평이 많습니다. 



트렉션은 AA 온도는 A등급으로 프리미엄 타이어다운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타이어이기도 합니다. 트랙션은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을 의미하는데 AA등급은 최고등급으로 볼 수 있으며, 온도(Temperature) 는 타이어에 발생하는 열에 대한 저항과 온도를 빨리 낮출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 시킨 것으로 이 역시 가장 높은 A등급 입니다. 



물론 노블1 을 경험해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노블2를 끼우고 주행을 해본 소감으로는 옵티모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부드러운 승차감과 조용한 타이어였다는 점 입니다. 물론 이것도 잠시, 어느정도 트레드가 사라지고나면 소음이 심해질지도 모르겠지만 사용 초반에는 돈을 들인게 아깝지 않을만큼 제법 만족감이 큰 타이어 입니다.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의 비대칭 패턴을 가진 타이어이기 때문에 장착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워낙에 많이 사용되는 타이어인만큼 대부분 업체에서 크게 문제없이 작업을 해줄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타이어를 교환하고 주행은 약 2주가량 진행을 해보았으나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블2 에서는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지우개 라는 별명이 마음이 걸리기도 하지만 주행거리가 많은 편은 아니여서 항상 3~4년에 불과한 시간동안 주행거리와 트레드를 다 채우지 못하고 아깝게 타이어를 교환하는 것보다는 신나게 트레드를 알뜰하게 쓰고 교환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내심 마음에 걸리기는 걸리나봅니다. 


http://www.hankooktire.com/kr/service/guarantee/passenger-cars.html



요즘 넥센에서 타이어 사이드월이 약하다는 의견을 의식한 탓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교환을 해주겠다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한국타이어도 비슷한 평이 제법 있어서 그런 것인지 2년이내에 사이드월 코드 절상에 대해서는 무상보증을 해준다고 하는데 문제가 발생한 타이어 1개분만 교체를 해준다면... 나머지 한짝은 유상으로 구매하라는건데;; 이건 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아무튼 문제가 없기를 바래야할 것 같습니다. 





제발~~~ 이번에는 지렁이 한번 안먹이고 알뜰살뜰하게 잘 쓰고 싶은데 과연 그게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타이어 사이즈에 대한 정보는 기존 포스팅을 참조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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