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쉐보레] 2014년형 쉐보레 카마로 RS / 2014 Chevrolet Camaro RS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를 통해서 우리에게 아주 잘 알려진 쉐보레 카마로. 

이 차는 미국을 상징하는 머슬카로서 아주 상징적인 존재로 다가온다. 



소위 근육질의 남자를 연상케하는

과격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지엠대우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한국지엠 / 쉐보레 브랜드를 론칭하며 가장 먼저 국내에 출시되었던

쉐보레 카마로이지만 가격이 너무 높은데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델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하위트림 이었기 때문에 

많은 판매량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2014년형 카마로 RS 모델. 

이전과 다르게 할로링(Halo Ring) 이 국내 모델에도 적용이 되어있다. 

거기다 프로젝션 안개등까지 추가되어 있다. 





이전 모델은 카마로의 상징과도 같은 할로링 헤드램프를 빼고 

4천만원대에 판매를 해서 더욱 더 소비자에에게 의아함을 주었던 것에 비해서 

아주 대폭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상징과도 같은 헤드램프를 멍하게 만들어두니. 

소비자들이 좋아할리가 없고 

차주들은 비슷하게라도 사설 튜닝을 하거나 또는

해외 웹을 통해 부품을 직수입하여 교체하는 사태도 벌어지곤 했었다. 





리어램프도 상징적이었던 선글라스와 형태가 달라지기는 했지만 

LED테일램프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국내 판매가격이 4670만원인데 

이 정도 옵션도 갖추지 못한다면 정말 터무니 없긴 하다. 



3600cc / 자동변속기 모델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레몬필 솔리드 색상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데칼을 포함하여 가격이 100만원 추가된다. 





풀미오버 레드 솔리드 / 블랙 색상이 추가로 선택하며 이 색상은 데칼이 포함되지 않으며 

옵션비용은 없다. 

판매량이 적다보니 색상이 다양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이전보다 색상이 더 줄어들었다. 

개인적으로 카마로는 흑간지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는 거의 없는 듯 하지만 눈에 띄는 옵션이 있다면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 가 기본 옵션이라는 점이다. 

요즘 고급차라면 기본적으로 갖추게 되는 옵션인 만큼 

그 성능에 대해서는 체험해보지 못해 무어라 평가할 수는 없으나

아주 올바른 선택이라는 점이다. 



스포츠카인만큼 패들 쉬프트를 제공하며 

선루프도 기본 제공 이다. 

오디오 시스템에도 꽤 신경을 쓴 모양이지만 스포츠카인만큼

오디오보다는 배기음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쉬운 점은 스포츠성을 강조했으면서도 페달은 고무라는 점이다. 

스포티 해보이는 알루미늄 재질의 페달정도는 포함시켰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쉐보레 차량들은 기본적으로 휠은 5포크인 경우가 많다. 

카마로 역시 5포크인데 디자인은 이전 모델이 조금 더 역동적이었다. 





차체의 역동적인 디자인에 비해 휠은 개인적으로는 밋밋하게 보인다. 

20인치 라는 크기가 위압적이겠지만 이미지로 봤을 때는 너무 밋밋하다. 

휠은 취향마다 다른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쉽게 보인다. 



꼭 범블비때문은 아니더라도 직접 눈으로 보았던 블랙 색상의 카마로의 압도적인 위압감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에 기회만 닿는다면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차 중의 하나이다. 

콜벳도 더 이상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카마로의 판매량도 그닥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 G2X 처럼 역사속에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싶지만. 



사라지기 전에는 꼭 한번은 타보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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