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프리미어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7. 00:14
내 차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조수석 범퍼에 붙여져 있는 조금은 특이한 튜닝 스티커인데, 보는 사람마다 의아해하다가도 이제는 그냥 나의 상징이 되어버려서 쉽사리 제거를 하지 못하고 있다. 차량 관리에 열정적이다보니 차량 표면에 무언가 작은거 하나라도 붙이는걸 싫어하는 성격임에도 굳이 저렇게 스티커를 붙여둔 것은 가려야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2013년 2월경이었나? 가만히 세워진 차를 테러 당한 적이 있었다. 너무 정신없이 차를 끌고나가서 잠깐 주차해두고 담배 한대를 피면서 테러 흔적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내가 나도 모르게 어딘가에 부딪쳐 실수로 긁은건가? 생각을 했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사실 차라는게 살짝만 박아도 운전자는 그 소리를 아주 크게 듣는 편인데 눈에 띄는 스크래치가 생길 ..
라세티 프리미어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4. 01:24
이제는 서서히 기억에 잊혀지는 사건이지만 2014년초를 뜨겁게 달구었던 진주 운석 낙하 블랙박스 영상이다. 나도 이 당시에 운전하며 평내호평역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에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불빛을 보고 처음에는 불이 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집으로 와서 뉴스를 보고나서야 별똥별이구나, 하고 흘러넘어갔던 기억이 난다. 귀차니즘으로 굳이 업로드 할 생각은 안했는데 기억상에서는 정말 큰 불빛이었다. 그리고 그 불빛이 그냥 흘러가는 별똥별이 아니라 운석이 되어 진주에서 발견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발견된 진주 운석은 감정 결과 실제 운석으로 확인이 되며 대체 그 가치는 얼마냐를 두고, 그리고 소유권을 두고 제법 시끄러웠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현재는 어떻게 잘 처리가 되었는지,..
라세티 프리미어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28. 06:53
지엠의 쉐보레 크루즈는 경영난에 허덕이는 지엠에게 어마어마한 판매량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해주었던 글로벌 효자 모델이라고 한다. 물론 국내에서는 돼지코 그릴에 라세티 프리미어 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어 출시 초반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2011년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를 정식으로 런칭하고 난 이후부터는 제법 판매량이 꽤 늘었다. 쉐보레 크루즈는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2000만원대의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국산차 중에서 보기 힘들게 하체가 탄탄한 모델이며 주행 안정성도 뛰어난 모델이라고 평가하는 편이다. 흔히 '쉐슬람' 으로 욕을 먹더라도 장점에 대해 말하고 다니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고 결함도 있다. (물론 여기서는 일일이 열거하지는 않겠다.) 그리고 인테리어나 옵션에서도 아쉬움이 크다. 그 ..
라세티 프리미어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23. 22:41
집에 오자마자 다소 불안한 느낌이 드는 고지서를 펼쳐보니 역.시.나 주정차 위반 벌금 고지서 였다. 역시나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라는 것을 실감했다. 왠만해서는 유료주차를 하는 편이고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대를 피하는 편이다보니 그동안 주정차 위반 단속에 걸릴만한 일이 없었는데 그냥 무언가 느낌이 먹먹하다. 그리고 이 고지서를 보면서 역시 빵빵한 뒷태가....-_-*너무 이쁘잖아 하고 한참을 보고 있었다.. ㅋㅋㅋ(자기 차를 사랑하는 차주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비슷한 생각을...ㅋㅋ) http://www.gurinet.org/sub_read.html?uid=10714§ion=section12 아무튼 내가 주로 활동하는 경기도 구리시의 경우에는 2011년도 보도자료에 의하자면 일요일 / 공휴일..
라세티 프리미어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4. 01:27
아마 작년 이 맘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 기억이 정확한다면 이 맘때가 맞다. 2013년 7월 1일... 그 때에 참 쓰디쓴 기억이 있다. 항상 문콕테러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서 가급적이면 단독주차 자리에 주차하려고 하거나 주차공간이 넓은 자리를 찾아 주차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내 차 아끼자고 똥개념 주차로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성격에 안맞고.. 밤늦게 귀가 하게되면 지하주차장이 가득차버려 겨우 주차할만한 공간이라도 찾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상황이 그렇다보니 일단 아무자리나 주차를 해두고아침에 일찍 차를 다른 장소로 이동시켜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아침에 차를 옮겨두기 위해 시동을 켜는 순간 평소와는 다르게 아무 반응이 없던 내 차의 모습을 보며 적지않게 멘붕이 왔었다. 스마..
라세티 프리미어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3. 07:42
차량을 운행해오며 핸들커버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크게 해본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부위인만큼 시간이 지나며 마모가 발생할 것 같아 이제는 슬슬 하나 정도는 구입을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은 리락쿠마 기어봉과 더불어 리락쿠마 핸들커버를 달아주자! 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변태적인(?) 취향이라는 욕을 먹어야 했다. -_-;; 뭐 남자라도 리락쿠마를 좋아할 수 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각자의 취향을 존중해줄지 모른다. 그래서 어떤 종류의 기어봉 커버를 준비해야할까 참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 고민끝에 선택하게 되었던 구찌st, 일명 구짜 핸들커버를 어둠의 경로(?)로 몰래 구해와 장착을 해보았으나 무언가 참 묘하다. 어울리는듯 하다가도 안어울리고 무언가 찝..
라세티 프리미어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1. 17:36
현재 내가 타고 있는 차는 과거 지엠대우 시절에 출시되었던 라세티프리미어 ID CDX고급형 모델이다. 색상은 퓨터그레이. 원래는 모로칸 블루에 반했으나 계약 당시 단종이 되어버려 레어템이 되어버렸고 2차로 고려했던 벨벳 레드 색상은 출고가 오래걸려 결국 가장 무난한 퓨터그레이 색상은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퓨터그레이는 추후에 발표된 건스모크 그레이와 색상이 겹쳐 2012년초에 단종이 되었으나 워낙에 인기있던 색상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거리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흔한 색(?) 이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엠그룹 산하의 쉐보레 크루즈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에서는 라세티프리미어 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고 처음 디자인은 돼지코 그릴을 기반으로 다소 조금은 창피한 모습으로 출시가 되었다. 하지만 이미 해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