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프리미어 / 크루즈 / 3월 9일 / 진주 운석 낙하 사건



이제는 서서히 기억에 잊혀지는 사건이지만 2014년초를 뜨겁게 달구었던 진주 운석 낙하 블랙박스 영상이다. 나도 이 당시에 운전하며 평내호평역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에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불빛을 보고 처음에는 불이 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집으로 와서 뉴스를 보고나서야 별똥별이구나, 하고 흘러넘어갔던 기억이 난다. 





귀차니즘으로 굳이 업로드 할 생각은 안했는데 기억상에서는 정말 큰 불빛이었다. 그리고 그 불빛이 그냥 흘러가는 별똥별이 아니라 운석이 되어 진주에서 발견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발견된 진주 운석은 감정 결과 실제 운석으로 확인이 되며 대체 그 가치는 얼마냐를 두고, 그리고 소유권을 두고 제법 시끄러웠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현재는 어떻게 잘 처리가 되었는지, 이 운석을 주운 행운의 사나이는 행운을 얻었을지 불행을 얻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나저나 블랙박스 영상 속에서 사제로 네비를 매립한 모든 크루즈에서 볼 수 있는 고질적인 현상이 보여진다. 기존에 트립 모니터가 있는 곳에 네비게이션을 매립하고 트립 모니터를 상단으로 이동을 시키면서 블랙박스 화면 중앙에 트립모니터가 반사되는 현상이다. 



순정은 이와 다르게 네비게이션과 트립 모니터가 함께 동작되기 때문에 상단 수납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한 크루즈에게는 수납공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오너들이 트립과 네비게이션을 별개로 보는 것을 더 선호하는 듯 하다. 아이나비 에서는 트립 모니터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네비게이션에서 차량의 트립을 볼 수 있는 추가적인 부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선호도는 낮은 듯 했다. 



이건 트립 모니터에 노트북 또는 컴퓨터용 정보보안 필름을 크기에 맞게 잘라 덧붙이면 깔끔하게 해결을 할 수 있지만 가격보다도 잘라서 작업하기가 번거로운데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눈에 거슬리지 않아서 그냥 두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블랙박스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두고 보니 무언가 신경에 쓰이는게... 조만간 작업을 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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