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올란도 브레이크 호스 결함 리콜 진행


한국지엠의 스파크 리콜 사태와 더불어 라세티 프리미어, 쉐보레 크루즈, 올란도 역시 추가적인 브레이크 호스 결함을 인정하며 추가적인 리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적용 대상은 지난 2008년 10월13일부터 2011년 5월24일까지 제작·판매된 ‘라세티프리미어·크루즈’(9만5480대)와 2010년 10월19일부터 2011년 5월24일까지 팔려나간 ‘올란도’(4505대) 등 모두 10만대에 육박하는 9만9985대가 모두 리콜이 되며 차량들이 제작될 당시 전륜 브레이크호스가 비틀린 상태로 조립되다 보니 브레이크호스 상단 부분에서 누유 발생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만큼 빠른 조치가 필요해보이지만 한국지엠은 리콜 사실을 우선 먼저 알리고 리콜이 실시되는 시기를 2015년 5월부터 적용할 예정이여서 적지않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브레이크와 관련된 장치들은 신뢰할 수 있는 완성도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조립상의 문제로 오일이 과다 누유되면 브레이크 페달이 정상적으로 동작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5월경에나 리콜을 실시한다는게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국토부 관계자에 발언을 참고하자면 한국지엠의 브레이크 호스 부품수급 일정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리콜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선 리콜에 대상에 적용되는 차주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누유가 발견이 되거나 브레이크 제동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입고하여 우선 조치를 받을 수 있으나, 당장에 드러나는 결함이 없다면 2015년 5월 이후 한국지엠 지정 정비 사업소로 방문하여 개선품으로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역시도 라세티프리미어 차주이기 때문에 이 리콜 사실은 며칠전 한국지엠이 발송한 우편물을 통하여 확인하였으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니만큼 얼마전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받으며 점검을 하였음에도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시간을 내어 사업소로 입고하고자 하였으나 5월 이후 입고를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항상 안정성과 강성을 바탕으로 홍보를 해왔고, 상대적으로 안정성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며 내수 시장에서 서서히 약세로 전환되어가는 현대, 기아자동차에 비해  인기를 얻어왔던 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인만큼 하나둘씩 나타나는 안전과 직결되는 리콜들은 그동안 쌓아왔던 안정성이 좋다 라는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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